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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라운지]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입니다.면역학 분야 기초의학 전문의인 김 대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 창업과 함께 대표를 맡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의과대학 산하 기술지주 회사로 시작해 주식시장 상장, 치료제 임상시험 진행까지 바이젠셀을 통해 써 내려가고 있는 김 대표가 성공스토리를 들어보시죠.Q. 바이젠셀 및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면역학을 전공한 기초의학자로서 1994년도 미국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연수를 갔습니다. 연수과정에서 세포 유전자 치료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때 T세포 치료가 필요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해서 연수 끝내고 돌아와 1998년 법령 제정 전이었지만 대학에서 국내 최초로 T세포 가지고 환자에게 주입하는 시도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생겨 처음으로 GMP 시설에서 NKT 림프종과 고위험성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진행했습니다. 5년간의 장기간 관찰 결과 저희가 좋은 성과를 관찰했기에 연구로서만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차에 2013년도에 제가 가톨릭 기술지주회사가 생겨 1호 자회사로 창업하게 됐습니다. Q. 창업에 이어 치료제 임상 성과는?창업을 하고 나서 전략적 투자자인 보령의 투자를 2016년에 받았습니다. 직후 저희가 항원 특이적인 T세포 치료제인 바이티어(ViTier, VT)의 VT-EBV-N과 VT-Tri(1)-A라는 NKT림프종과 백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범용 동종 세포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VR)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또한 면역억제제로 사용될 수 있는 골수성 억제 세포를 이용한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VM) 플랫폼 기술을 연속으로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작년에 기술특례 상장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상장 이후 GMP 시설과 연구소를 확장해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습니다.Q. 의대교수이자 기업가로 꿈꾸는 목표는?오랫동안 의과대학에 몸담아 오면서 제가 기초의학을 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존에도 많은 치료제가 있지만 40년 전에도 치료를 못하는 많은 질병이 있었고, 현재도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병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치료제는 주로 화학제이거나 고분자 물질이긴 하지만, 세포치료제라는 새로운 영역이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를 반드시 만들어서 환자에게 도움을 줘야한다는 것이 순수한 꿈입니다. 그 다음은 국내에서 출발을 했지만 세계적인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으로서 규모 있게 발전하는 것이 꿈입니다.Q. 창업에 도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실질적으로 초기 투자자를 받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의 사업적인 부분이 어려웠다. 우리나라 벤처 육성법에 대부분 창업을 하는 사람이 기술을 가지고 창업하지 자본으로 하지 않습니다. 지분 관계 상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투자환경은 스톡옵션을 굉장히 제한되게 사용하게 하고 투자금의 회수가 단기적입니다. 이런 점에서 어려웠습니다.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당국의 규제 등이 원활하게 해결되지 않고, 이미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도 새로운 규제를 걸게 되면 진행이 더 늦어지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켜줬으면 좋겠다.Q. 의대 교수로서 자신의 기업 CEO 역량을 자평한다면? 저희 회사는 대학 연구소에서 시작해 10년~20년까지 함께 일하던 인력이 대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직원 간의 이해를 가지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제시해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인력들과 가치 있는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Q. 후배 의사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의사들은 굉장히 안정적인 직업이다. 어떻게 보면 창업을 한다는 것은 온실과 같은 시스템에서 야생으로 나가는 것이에요. 좋은 열매만 보지 말고 도전과 위험, 책임감이 뒤 따른 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도전을 멈출 필요는 없어요. 대신 특허 등 기술력, 경험을 축적해서 성공적인 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Q.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시다면?작년 비슷한 시기에 기술특례 상장을 했습니다. 느낀 것은 앞으로 강물에서 벗어나서 큰 대양을 항해하게 되겠다는 점을 느꼈다. 상장 이후 회사 규모나 사회적 책임 부분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치료제 개발로 투자자들이나 사회가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2-09-05 05:10:00제약·바이오

가톨릭의대,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수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톨릭의대는 물론 세포치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우수 기업 및 연구소들의 빠른 임상시험 진입과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세포생산실의 모습또한 기업들의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차세대 유망 신의료 기술의 빠른 산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가톨릭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여 간 총 13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된 GMP 시설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제를 좀 더 용이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GMP 내 세포생산실의 기업전용 사용 공간 지원 ▲GMP 전문 인력 양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기술개발 극대화 ▲개발 제품의 품질분석 및 GMP 문서 구축 지원 ▲의료인 자문단을 통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체계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환경에 맞는 시설, 장비 첨단화 및 사용 지원 등의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사업 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와 공동연구자 오득영 교수(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김기주 박사(가톨릭대학교 세포치료센터 실장)는 병원 기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이 보유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GMP,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과 국내 최대 규모 임상 인프라(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공동연구자 오득영 교수(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김기주 박사(가톨릭대학교 세포치료센터 실장)이를 통해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제품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임상시험과 제품 출시를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해, 국민들이 새로운 세포치료기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년 6개월간의 연구기간 이후에 우리 세포치료 사업단이 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오득영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극복이라는 비전 아래 설립된 우리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성체줄기세포 재생의료 및 연구선도기관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세포치료 연구체계의 정비는 물론 국제적인 인프라 확충과 국내 산업체 간 공동연구 활성화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07-19 17:38:43병·의원

가톨릭의대 조석구 교수, '첨단재생의료 연구지원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가톨릭 의과대학 조석구 교수(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장)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가톨릭의대 조석구 교수4일 가톨릭의대에 따르면, 조 교수 연구팀은 2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초기 단계에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중위험도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은 종양세포의 영구적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의 발달로 혈액암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효율은 높아졌으나 사멸되지 않는 림프종 줄기세포가 잔존해 이식 후에도 재발이 빈번하다는 문제가 있었다.조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게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이하 CIK 세포)를 투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과정에서 필요한 CIK 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자체 생산해 제공할 예정이다.CIK 세포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특징을 가진 T세포로, 주요 조직 적합 복합체(MHC)의 작용과 무관하게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CIK 세포는 항암치료에 불응하는 미세 잔존 종양세포를 직접 살해해 재발위험을 낮추고 면역력이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회성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조 교수는 "현재까지 자가이식을 받은 림프종 환자에게 관해(remission) 후 치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임상 프로토콜은 세계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다양한 종양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부가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4 11:49:41병·의원

항암제 독성 의한 급성난청, 줄기세포 치료 길 열리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항암제 혹은 항생제 등 약물 독성으로 생기는 급성 난청에 줄기세포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박경호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팀은 4일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이독성 난청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청력 회복 여부를 확인한 결과, 줄기세포 주입군에서 3주 후부터 청력이 점차 회복됐으며 5주 후에는 청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개발한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인 가톨릭마스터세포(Catholic MASTER cell)를 활용해 줄기세포 주입군 및 대조군을 비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줄기세포를 주입한 뒤 1주, 3주, 5주 시점에 전극을 부착해 소리에 대한 뇌 반응을 평가하는 전기생리학검사(Auditory Brainstem Response, ABR)와 내이의 달팽이관에 있는 코르티 기관에 대한 면역조직화학(Immunohistochemistry) 분석법을 실시해 청력 및 세포 재생이 유의하게 호전됐음을 확인했다. 이독성 난청은 이독성 약물에 의해 내이(달팽이관이나 청신경)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긴다.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 이명, 청력 손실 등이며, 대부분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겪게 된다. 이독성 난청과 연관 있는 약물은 시스플라틴과 같은 백금 화합물 항암제나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 항생제 등이다. 고령이고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이독성 난청과 연관된 약물 복용시 전문의와 면밀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 교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개발한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인 가톨릭마스터세포가 급성 난청의 청력 회복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난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 '두경부외과학' 2020년 12월호에 실렸다.
2021-02-04 10:15:41병·의원

'난치성 방광질환' 줄기세포로 해결...동물연구서 확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신경손상이나 당뇨 등으로 인한 난치성 방광 질환인 '신경인성방광'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배웅진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배웅진 교수팀이 신경인성방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신경 재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방광 재생 인자 줄기세포군이 대조군 보다 신경 재생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분양 받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SL바이젠에서 생산된 SDF-1 과발현 줄기세포(방광 재생 인자)를 정상 발현 줄기세포군 및 대조군과 비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치료 4주째 SDF-1의 발현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됐음을 확인했으며, 방광 기능 검사에서 SDF-1 과발현 줄기세포군에서의 방광 수축력이 유의하게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 신경인성 방광은 신경계 질환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배뇨장애, 요실금 등이 나타나는 방광기능 장애이다.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은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뇌혈관 병변, 척수 병변, 척추디스크, 말초신경질환 등이 있다. 이로 인해 과활동성 방광이 야기되는 경우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배뇨곤란 증상으로 장기간 소변줄을 유치해야 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난치성 비뇨기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배 교수는 "신경인성 방광은 일반적인 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치료후보물질 및 치료법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며 "임상 적용까지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임상 현장에서 치료에 대한 기대 효과가 낮은 비뇨기질환들을 중개 연구를 통해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치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Cell Transplantation'에 최근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지난 11월 20일 개최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5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2020-11-30 11:49:26학술

가톨릭중앙의료원, 세포치료 분야 경쟁력 키운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세포치료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자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과 손잡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생명산업연구원과 바이젠은 지난 18일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 후보 탐색, 세포치료제 관련 학술 정보 및 기술 정보 교류, 공동 임상 연구 진행, 연구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등의 연구협력을 통해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05년 난치병 치료를 목표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설립해 세포생산실을 운영하며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힘써왔다. 바이젠은 바이오 의약품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기관)인 바이넥스의 자회사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의생명산업연구원 전신수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세포치료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오랜 세월 연구하여 의미 있는 성과들을 얻어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포치료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7-09-27 10:54:22병·의원

"진료수익으론 한계있다" 산업화 카드 꺼낸 가톨릭의료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최근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위기 관리에 나선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산업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언제까지 진료수익에만 매달릴 수 없어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 산업화 모델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3일 올해 3대 집중 육성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수행할 TFT(Task force team)을 구성했다. 이 TF팀은 오로지 의료 산업화를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게 되며 향후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한 기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선봉에 서게된다. 의료원은 우선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의료기기 개발을 꼽고 있다. 이번에 의료기기 개발 TF팀을 만든 것도 이를 위해서다. 의료기기 개발 TF팀은 의공학교실 서태석 교수를 필두로 최보영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장홍석 교수가 이끌게 된다. 이들은 최대한 빠르게 의료기기 산업화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가톨릭의료원이 또한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세포치료제다. 이 또한 이번에 TF팀이 꾸려졌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조석구 교수가 앞에 서며 부단장으로 있는 박경호 교수와 세포생산실장 장재덕 교수가 TF팀을 맡아 이끌게 된다. 이들은 우선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 개발 사업의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하게 되며 향후 사업 기획이 잡힌 후에는 의료원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개인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TF팀도 신설됐다.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와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 산부인과 허수영,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비뇨기과 이지열, 인체유래물은행장 최영진 교수 등 의료원의 스타 교수들이 총 출동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지금까지 쌓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법으로 한계가 있는 질환에 대한 맞춤 치료 약물과 수술법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처럼 3개 분야의 TF팀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가 R&D 정책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가톨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전신수 원장은 "의료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 TF팀의 목표를 달성해 융복합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5-02-13 12:00:16병·의원

가톨릭의료원, 9회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이종욱)이 오는 1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9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2005년부터 진행해 온 기초 및 임상연구 현황과 세포치료 인프라 구축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세포치료 이행성 연구와 임상적용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국내외 세포치료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장재덕 교수가 임상적용이 가능한 Catholic MASTER cells에 대해 강의하며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림프종 환자에게 면역세포를 적용한 임상연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일본 오사카대학의 고지 니시다(Kohji Nishida) 교수, 도시사대학의 노리코 고이즈미(Noriko Koizumi) 교수, 교토대학의 준야 도쿠치다(Junya Toguchida) 교수, 영국 킹스칼리지의 A.A 쉐티(A.A Shetty) 교수 등 국내외의 전문가이 대거 연자로 참여해 세포치료 연구의 최신 동향을 강의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오는 9월 10일까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온라인 사이트(http://cic.re.kr/symposium)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사무국(02-2258-8269, 8270)으로 가능하다.
2012-09-07 11:27:16병·의원

가톨릭세포사업단, 암정복과제 지원 사업 수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가톨릭 세포치료사업단(단장 이종욱)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2010 암 정복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사업단에 따르면 김희제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와 김태규 교수(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한 '고위험군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의 특이 WT1-CTLs 입양면역세포치료'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받았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시행하고 있는 가톨릭세포치료제 제조시설(GMP) 제1호 연구사업으로 기존의 항 백혈병 입양면역세포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06-23 10:48:49병·의원

서울의대 이어 CMC·고대도 경제특구 진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가톨릭중앙의료원과 고대 생명공학연구소가 서울의대와 가천의대에 이어 인천 송도지구에 진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을 위해 4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고대 생명공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2월 1차로 서울의대 및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와 '동아시아유전체센터'와 '뇌과학센터'를 설립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MC는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에 맞춤의학을 구현하는 재생의학센터와 첨단유전체이식의학클러스터를 각각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소 및 기업 유치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고대 생명공학 연구소는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연구센터인 나노바이오융합기술센터와 첨단의료기기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유구역청은 서울의대와 가천의대에 이어 CMC, 고대 등 국내 최고의 연구진을 갖춘 의료기관들이 송도지구 진출의사를 보임에 따라 동아시아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성장전략인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유구역청 관계자는 "CMC는 가톨릭의대를 비롯, 전국에 8개의 산하병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의료네트워크를 가진 의료기관"이라며 "특히 골수이식센터를 기점으로 세포치료와 재생의학 영역에서 대형 국책과제인 기능성세포치료개발사업을 수행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CMC는 현재 세계 3위의 골수이식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며 "또한 가톨릭교회에서 지원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활동을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분야에서 국내 선두의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구역청은 고대 생명공학연구소의 특성화전략과 개혁적인 조직 또한 메디컬허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고대 생명공학연구소는 국내 바이오메디컬생명공학분야의 대표 연구소"라며 "최근 교내 생명과학분야를 전면적으로 개편, 기존 학과 및 단과대학간의 장벽을 제거하고 생명공학분야의 특성화를 구축한 개혁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송도지구내 약 75만평 부지에 구축되는 대규모 의료단지로 총 7개의 연구센터와 4개의 클러스터로 구축되는 의료연구단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사업을 새로운 선도산업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모델로 확정하고 지난 2005년 기획과정 및 전문가 초청설명회를 거쳐 올해 2월 세부구축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2007-01-05 07:14:32병·의원

황우석 배아에 기죽던 성체 "이제 우리시대"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그간 황우석 교수의 논문 업적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성체줄기세포 연구가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학병원들이 올해 성체줄기세포 연구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해 발족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내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성체줄기세포의 기능성 강화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연구센터 오일환 연구소장은 13일 “성체세포는 임상적으로는 안정성이 증명됐지만 그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며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세포의 기능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소장에 따르면 현재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연구센터는 심장, 뇌, 혈관, 관절 등 난치병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오 소장은 “세계 최초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앞으로 다양한 연구자를 영입해 전국적인 단위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명윤리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합리적이고 윤리성이 보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실험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CMC 줄기세포 연구의 메카로, 지난해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성체줄기세포 연구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발족한 ‘생명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도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2월 초 줄기세포치료센터(가칭)을 정식발족하고 의료원 산하 연구원들의 통합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세포의 배양, 증폭 및 세포치료제 냉동기술 등 많은 연구 기술 및 임상경험을 쌓아왔다”며 “이 연구진들을 모아 치료용 세포치료제 생산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병원내 세포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치료 분야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2006-01-14 08:37:07병·의원

생명硏-CMC, 성체줄기세포 연구 협정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과 오늘(26일) 11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성체줄기세포와 관련한 학술 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협정에 따라 각 소속 세포체연구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진으로 ‘성체줄기세포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 성체줄기세포분야와 함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도 연구 협력키로하고, 유비쿼터스운영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생명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기술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출연과 임상병원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강조하고 “성체줄기세포 연구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기관이 협력해 세계적인 세포치료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5-10-26 11:26:15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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